Timeline

국내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의 역사,
동우화인켐 30년

2005~2010

한국 정보전자소재산업의 리더로 성장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세계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됐다. 이에 2005년 동우화인켐과 동우광학재료, 동우STI를 합병, 통합 동우화인켐이 출범했으며, 창립 첫해인 1992년 18억 원의 매출을 거둔 지 불과 14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3사 합병 후 광학소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2005년 7월 편광필름 제2공장(PL2) 양산을 시작으로, PL3는 2006년 8월, PL4는 2006년 12월 양산에 돌입했다. 2008년 4월에는 PL5를 준공해 업계 최초로 초광폭 편광필름 양산에 들어갔다. 또한 2009년 11월 평택공장에 KST 1라인을 준공해 신사업인 표면처리사업을 개시했다. 편광필름의 중국 수출도 본격화됐다. 스미토모화학이 설립한 SEMW와 SEMB에 각각 2007년, 2009년 편광필름 원반을 수출,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컬러필터사업은 중국 B사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2006년 K3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스미토모화학 주관으로 건설한 K1, K2와 달리 모든 건설과정과 설비 설치를 자체적으로 수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2007년, 2008년에는 생산성 혁신을 추진해 33%의 생산성 향상을 이룩함으로써 고객사의 컬러필터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공급 요청이 계속되자 2010년 K4를 증설했다. 케미컬사업에서는 2007년 인산계 실버(Ag) 에천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에천트 개발을 꾸준히 선도했으며, 2005년부터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컬러레지스트를 국내 최초 7세대 패널 라인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9년 10월 동우화인켐 최초의 중국 현지법인 SEMH를 설립, 디스플레이용 케미컬의 현지 생산에 나섰다. 그 결과 동우화인켐은 2010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2005년 1조 원을 돌파한 지 5년 만의 쾌거였다. 동우화인켐은 3사 합병 이후 소통 활성화 등 조직문화 혁신에 집중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만전을 기했다.

2005